델리에서
  글쓴이 : 조앤 날짜 : 16-07-02 12:34     조회 : 4296    
안녕하세요.. 조앤입니다.

델리에 잘 도착했습니다.  이번엔..조국 땅을 밟으며..

막내동생의 결혼도 심쿵이었지만..부모님과 함께 며칠간 농사일을 해보며

70평생을 자녀들을 위해 이렇게 살아오셨구나 느껴지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아버지의 농장 포터를 타고 김해공항에서 배웅을 받았습니다.

어머님 아버님은 이번에 마음이 많이 편안하다고 하십니다. 

교회 다니시지도 않으시면서 딸을 둘이나 선교사로 보내시는 너그러운(^^) 부모님께

용돈도 제대로 드리지 못하고 떠나 왔습니다..


또  이번에는 계획한 것은 아니지만..

작년 10월에 뵙고 다시..8개월 여만에 예수원 가족들을

다시 뵐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집에서 농사일 하다가 예수원 꿈을 꾸고...

무작정...찾아갔지만...무엇보다도 기도도 해 주신 것 진심으로 감사했어요..

파송 받기 전에 예수원 미사때 기도받는 소박한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나마 그렇게라도 그 꿈이 이뤄진것 처럼...감사했습니다.

그럼에도 한분 한분에게 인사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가족들이 기도해 주신 덕분인지..

요즘 경계가 삼엄한데.. 공항에서 ..질문하나 안받고 스탬프를 받고 통과했습니다.

그리고 자정경이어서 위험하기도 했는데..  인도 휴대폰도 안되었거던요.

그렇지만

혼자서 택시를 잡고 집에까지 안전하게 도착했어요.

어쩌면 제가 이곳 생활에 이제 어느정도 적응해 버린 것인지도 모릅니다.

늘 안전에 신경써야 하지만...

또 한편으로

대책없는 상황에 너무 자주 노출 되기 때문에

그렇거니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때면.. 그냥.. 순순히 받아 들이는 방법밖에 없지요.


두 눈에 보이지 않아도 성령께서 동행하시며..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의 기도에

응답하사..주님 뜻대로 하시기를 바라는 수 밖에요..


언제나 기도만이 가장 강력한 후원이요.. 가장 고마운 헌신입니다.

저도 이번엔 예수원 대도록으로 매일 기도해 보려고요. 

제가 모르는 분들 명단은 조금 조정하고...

형식이라도 맞춰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기도제목을 드린다고 하는 게 깜박하고 왔네요.. 그래서 중보기도 제목을 작성해 봅니다.

대도록에 올려 주실 수 있으신가요?


<중보기도 제목>

 인도는 선다싱을 비롯한 위대한 전도자들을 배출하고 윌리엄캐리, 레슬리 뉴비긴 주교와 같은 수많은 위대한 선교사들이 헌신한 나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힌두교근본주의의 급부상, 중국을 모델로 삼은 급격한 경제발전과 함께 국내의 선교사들을 공항이나 이민국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방하고 있습니다. 8억의 힌두교도와 2억이 넘는 모슬렘 그리고 수많은 종교가 공존하고 있는 인도 땅에 우상의 제단이 무너지며, 아직은 열악한 환경가운데서도 생명을 걸고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을 보호하시며, 지혜롭게 현 정부와 정책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 함께 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인도의 정부가 선교사들의 업적을 인정하고 현 정책을 철회하게 하여 주옵소서!



정말 늦어서 죄송하지만.. 위와 같은 기도제목을 추가해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지난달 까지 무척 건조했지만

어제 오늘 폭우가 오면서 ... 인도가 조금 선선해 졌어요.

예수원 가족 여러분들도 ...더욱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소망합니다.


                                    델리에서.. 조앤 올림




* 아 그리고 ..가족 게시판에 joann이란 이름으로 새로 회원등록했는데..
기존의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생각이 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가족 회원으로 전환시켜 주시면 감사할게요

예수원   16-07-04 10:05
조앤자매님!
델리에 도착하셨군요.
내용은 인쇄해서 식구들과 함께 볼게요~
아이디는 가족회원으로 업댓했구요.
예전 아이디는 joannsoh1, joannsoh 두개가 더 있네요.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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