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했던 저에게 큰 가르침 이었습니다.
  글쓴이 : 과르디올라 날짜 : 08-01-26 17:32     조회 : 9769    
개인적인 일로 이곳에 들렀서 2박3일동안 괴로웠지만(?)다른모든 형제님처럼 함께행동하고 생활하려했던 미천한 사람입니다.
 
애초에 신앙이란 생각을 하지않았던바 모든 종교의 신앙인의 마음을 이해할수 없었습니다.
 
위에 언급한바와같이 개인적인일로 08년 24일부터 26일까지 홀로 그곳에 다녀오니 너무나 많은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저녁예배때 이해하기 어려운(?) 토지문제에 대해서 말씀도 열심히 들었고, 공동체생활이란것도 피부로 느꼈습니다.  실로 군제대후 18년만에 느끼는 쾌락(?)이었습니다.
 
도착하기전에 낯선 이방인들과의 만남 (사실 저는 기독교인이 아닙니다)이 흥미로웠고 거부감도 있었지만, 막상 도착해보니, 그곳형제,자매(이렇게 부르더군요^^)분들은 제 눈에는 너무나도 선한 분이셨습니다.
 
식사할때도 서로서로 챙겨주시며, 도서관에서,tea room 에서도 상대방을 배려하는 모습이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사실 저는 그런곳에서 생활을 경험해보지 못했거든요.....
 
같이 생활하던 어느선교사님의 가족사를 듣는순간.....
안타깝고, 너무도 분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분한 마음이 든순간 그분 얼굴을 보는순간 저의 아버지 얼굴이 떠오르더군요
저의 아버지도 제 형님이 스님(^^)생활을 하던중 세상을 떠나셨기에, --엄마는 그 오래전에 떠나셨고요--그 선교사님의 모습에서 예전 불쌍하게 보이던 저희 아버지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 선교사님과 담소를 나누고 싶었지만, 시간이 허락치않아(?) 못나눈게 안타깝네요..
 
짧디 짧았던 2박3일의 그곳 생활 너무너무 행복하고 많은 가르침 받았습니다.
 
그곳에서의 배움이 항상 제 맘속에 간직하길 고대합니다.
꼭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추운날씨에 사역하시는분들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언젠가는 저도 할거야요..)
 
식사시간에 옆에서 친절히 가르쳐주고 인생사(?)묻던 포항 의 젊은 친구 너무너무 선해 보이더군요.^^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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