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 "산골짜기에서온 편지(1)"
  글쓴이 : 겨울아찌 날짜 : 08-02-08 17:49     조회 : 9232    

신앙생활을 같이한지 근 10여년이 된 형제가 있습니다.
 
10 여년전에 IMF 때에 하던 사업에서 크게 실패를 하고, 실의에 빠져있다가, 다시 회복한 교회생활에서 신앙속에서 친분을 맺어, 지금껏 우정을 쌓고 있는 형제 입니다.
 
같은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계속해 나갈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이런저런 이유로해서 여기저기 흩어질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나 장소에 관계없이 친분을 유지하고 있던 형제라고 할수 있으며, 처음 만났을 당시에는 제가 초신자로서, 그 형제는 저보다도 월등한 믿음의 본을 보이던 형제로서 부러워 했다고 말할수 있었습니다.
 
그 형제를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믿음 생활은 잘하려니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모임을 가졌다가, 약간의 술도 하고, 너무 늦은 관계로 운전해서 집으로 돌아갈수 없어서, 저희 집에서 같이 밤을 지내게 된적이 있었습니다. 술김에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이 형제는 나에게 충격이 되는 이야기를 고백 했습니다. 이야기의 요지는 교회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으며, 다른 종교로 개종도 심각하게 고려해 보고 있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저는 너무도 놀래서, 밤새 이 형제와 심하게 토론을 벌였습니다. 토론을 벌이면서, 이 형제가 교회생활에 그렇게도 열심이었지만, 모태신앙이었음에도 믿음의 확신이 부족함을 알고, 너무도 안타까웠습니다.
 
그렇게, 토론을 진행하다 보니, 이 형제가 믿음의 확신을 잃어버린것, 한편 이해가 가기도 했습니다. 그것은 몇번의 교회를 옮겨다녔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본을 보여주는 교회를 만나지 못했던것 같았습니다. 아니, 교회를 하나님의 말씀대로 만, 행해야 하는 곳으로 잘못생각하고, 비판적인 면만을 보면서 많은 상처를 받았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꾸짖기도 하고, 달래기도 했지만, 마음을 바꾸지는 못하고, 그냥 헤어져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헤어지기는 너무 안타까웠으며, 그때에 대천덕 신부님이 쓰신 이책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헤어지기 전에 "내가 형제의 믿음을 위해서 기도하고, 그리고 도움이 되는 책을 한권 보내주겠다" 라고 했습니다.
 
사실 이책은 너무나도 평범한 제목을 가지고 있지만, 내용은 결코 평범하지 않으며, 이 땅의 기독교인이라면, 한번쯤 의문을 가졌을 법직한 질문에 명확하게 답해주는 책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 형제와 헤어진후, 인터넷에서 이 책을 구매하여, 그 형제의 일터로 보내주었습니다. 그리고는 바쁜 생활속에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그 형제와 친분이 있는 또다른 형제를 만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안부를 주고 받는 가운데, 그 형제가 내가 보내준책 (산골짜기에서 온편지1편) 을 읽고, 자신이 생각을 잘못한것 같다고, 다시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기로 결심했다고, 나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달라는 이야기를 전해주었습니다.
 
그러한 이야기를 전해듣는 순간, 어느것 하나도 소홀히 놓치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예수원을 통해서, 불가지론자가 될뻔한 또하나의 영혼을 구원하시게 하셨음을 감사들 드렸습니다.
 
이렇게 예수원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그 예수원을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수 있어서, 저에게도 큰 은혜가 됩니다.
 
감사를 드리며, 대천덕 신부님과 예수원을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겨울아찌 -
 
P.S. 그 형제의 소식을 전해준 또 다른 형제가 "도데체 그책이 어떤책이길래 그 형제가 그렇게 이야기를 하느냐?" 하고 궁금해 해서, 한권을 더 구해서 그 형제에게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대천덕 신부님을 통해서 이땅의 믿음의 형제를 바르게 세워가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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