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ry Christmas & Give Thanks!!!
  글쓴이 : peacemaker 날짜 : 15-12-22 14:19     조회 : 5759    
날씨가 추워지고,비가 계속 내리는 시애틀의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이제 공공 장소에서
'Happy Holiday!'란 말을 자주 접하게 되지만,'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 주님'을 기념하는
성탄절기로 접어들고 있는 이때에 신자들은 더 힘주어 'Merry Christmas!'라고 말하며 믿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만왕의 왕이신 주님이 헤롯의 눈을 피해서 '강보에 싸서 뉘어있는 아기'의 모습으로 베들레헴에서 나신 것은
묵상할 수록 신비스럽고 놀라운 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성육하신 예수님과 함께 은밀하면서도 분명하게 어둠 가운데 '침노'하셨습니다(지금까지
그 나라가 확장되고 있지요) 이방의 동방박사들이 빛나는 별을 따라 산을 넘고 강을 건너 멀고 먼 길을 여행한 후 메시야를 경배했지만 베들레헴에서 그다지 멀지 않는 예루살렘에서 날마다 토라를 읽고 메시아를 기다리며 간구하는 제사장과 서기관, 바리새인들 중 어느 누구도 메시아의 오심을 알지 못했던 것 또한 참으로 놀라운 일이지요! 메시야를 잉태하고 출산하기까지 (믿음으로 순종했지만) 마리아와 요셉이 경험한 혼란과 의심,오해와 거절감 또한 대림절 기간 동안 깊이 공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마1:18-25/눅2:1-20)

선지자의 예언 말씀대로 오신 주님은 또한 주님이 약속하신대로 다시 오실 것입니다
어둠 속에 묻혀 잠드는 대신 등불을 환히 밝히고 기쁨으로 주님을 맞이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11월 25일에 큰 형님이 임종하셨다는 소식을 조카로부터 받았습니다 여러 해 동안 파킨스병으로 고생했지만
사진도 찍고, 손녀 사랑에 빠진 형님의 메일을 받곤했기 때문에 이렇게 빨리 가실 줄 전혀 예상을 못해 잠시
멍한 느낌이었지요(저희 가족이 현재 영주권 신청 중이라 한국으로 갈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조카와
연락하며 기도할 수 밖에 없었지요

저희 가족이 기독교에 대한 상처가 깊은 불교 가정이기 때문에 첫 신자로서 막내인 제가 가족을 전도하기란
참 힘들었는데 그 중 큰 형님은 전도할 엄두조차 낼 수 없는 가장 힘든 분이었습니다 그런 큰 형님이 가족 중에 제일 먼저 예수님을 영접하리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지요!

큰 형님이 파킨슨병으로 고생하고 있을 때 예수원에 한 의사 선생님이 오셔서 간증을 했는데 이 분은 경북대학병원 신경전문의사이면서 교수로 가르쳤던 정 두교 선생님이었습니다 이분이 너무 과로한 나머지 간암
말기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도 치료를 포기할 정도로 병세가 악화되었을 때 중국에서 간이식 수술을 받고,
그 과정에 중국 가정교회에서 성령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는 은혜가 있었다고 합니다

죽음의 문턱에서 새생명을 얻고,성령으로 충만케 된 정 선생님은 이후 암이 재발하여 소천하시기까지 몇년 동안 예수원과도 계속 교제하면서 여러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하고,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도록 혼신을 다해 섬기셨습니다 그 중의 한 열매가 저의 큰 형님이었지요!

마침 경북대학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큰 형님을 만나 친절하게 의료 상담을 해 주셨을 뿐 아니라
김 의훈 목사와 함께 전도도 하고 기도도 해 주었을 때 큰 형님이 마음을 열고 주님을 영접했습니다!
제가 큰 형님 집을 방문했을 때 교회에서 세례를 받고 목사님의 안수기도를 받는 사진을 보여 주어 감사하면서도 너무 놀라 제 눈을 믿을 수 없었지요! 이후 사랑이 많은 전도사와 권사님까지 붙여 주셔서 한동안 잘
양육받는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주님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는 말씀이 마음 깊이 와 닿았습니다

큰 형님의 임종 소식을 들었을 때 정 두교 선생님과 (저를 전도하기도 했던) 김 의훈 목사 두 사람이 기억나면서 슬픔 대신 측량할 수 없는 주님의 놀라운 은혜와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영혼을 구원하시는 주님의 사랑과 능력으로 인해 깊은 감사가 제 마음에 밀려 오는 것을 경험했지요

다인이는 8 학년 한 학기를 성실하게 잘 마치고 짧은 겨울 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함께 AIIM 베이스에서
진행되는 교회 수련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매년 성탄절이 가까워 오면 기도하는 가운데 떠오르는 사람을 위해 그해의 '산타'가 되어주는 장로님 부부가
있습니다 금년에 두 분의 기도 중에 다인이가 계속 생각났다고 권사님이 연락을 주셔서 저희 부부가 깜짝
놀랐지요! 다인이에게 꼭 필요한 귀한 선물을 주시고, 저희 가족과 함께 식사하면서 다인이에게 격려와 도전을 주는 말씀을 해 주시는 두 분을 보면서 참으로 '다음세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귀한 사람들이란 인상을
받았지요! 이 또한 예상치 않는 놀라운 주님의 은혜였고 저희 부부에게 귀한 교훈을 주는 경험이었습니다

의방자매는 AIIM 베이스의 행정일을 보면서 또한 Hospitality 사역 책임까지 맡아 몹시 바쁜 편인데도
다인이 좋은 친구가 되어주면서 많은 분들을 기쁨으로 섬기고 있어 감사드립니다

서북미 지역 한인교회에 두나미스 사역을 소개하는 일이 생각 보다 진척이 되지 않아 힘들 때도 있지만
메시아를 잉태하고 출산하기까지 위험과 불확실함,오해와 거절을 경험하면서 수고했던 요셉과 마리아를
기억하며 소망 중에 인내하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 예비하신 이 지역의 사역자들과 교회들이 연결되도록
계속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민들과 핍박과 위험 속에 있는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크리스챤들과 유대인들에게 측량할 수 없는 주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성탄절기에 우리도 주님께서 기억나게 하는 '한 사람'을 위해 산타가 되어 진정한
사랑과 격려를 나누도록 합시다!  Merry Christmas!!!  (요1:1-18)


게시물 1,740건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읽음
예수원 장기노동봉사자 모집 안내 예수원 21.11.12 12389
예수원 방문에 대한 안내(단기) 예수원 21.08.30 22941
회원 가입할 때 자기 소개해 주세요. (16) 예수원 13.10.25 404241
기부금 영수증 예수원 14.01.13 399539
225 가을 성령 세미나는 언제쯤 하나요? (1) 유카 16.06.22 5833
224 저 이필우엘리야입니다. (1) 이엘리야 16.09.11 5823
223 부활절과 달걀 주말씀 16.03.24 5785
222 Merry Christmas & Give Thanks!!! peacemaker 15.12.22 5760
221 부르심, 예배회복과 삶의 예배, 이 세상에 가장 큰가치를 알며 … 세일럼 18.05.16 5750
220 skdfkehktk…님! 읽어 주세요~ skdfkehktk… 16.07.07 5730
219 교회와 나라를 위해 대도를 요청드립니다. 박창수 16.11.28 5707
218 등업해 주세요....69기 지원생 김무철 입니다 (1) 무댕이 16.12.22 5687
217 14기 공동체 비전학교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미오 16.12.13 5661
216 집사님의 질문 주말씀 15.10.06 5647
215 율법이 원수다? 주말씀 15.10.08 5614
214 아프리카 감비아를 위해 긴급 기도를 요청드립니다. 박창수 17.01.11 5177
213 기도의자 구입 문의 (2) 잔잔한호수 17.11.29 5109
212 태백에서 전하는 다인이네 가족 소식 peacemaker 17.09.13 5079
211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위한 기도 제목 박창수 17.08.19 4893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