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와 그 열매는 무엇인가?
  글쓴이 : 박창수 날짜 : 21-02-12 10:44     조회 : 635    
회개와 그 열매는 무엇인가?

1.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누가복음 13장 서두에서 예수님은 회개하라고 두 번이나 말씀하셨다. 강조하신 것이다.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눅 13:3, 5)

그런데 그 회개는 마음의 변화에 국한되지 않고 삶의 변화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왜냐하면 ‘열매’를 강조하셨기 때문이다.

눅 13:6-9, “6.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7.포도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 8.대답하여 이르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9.이 후에 만일 열매가 열면 좋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

하나님이 지금 한국 교회를 향해 회개의 열매를 기다리고 계시며, 만일 그 열매를 맺지 못할 경우 나무를 찍어버리듯이 한국 교회를 심판하실 것이라는 말씀으로 읽힌다. 그래서 두렵고 떨림으로 이 말씀 앞에 서게 된다.

그럼 이 본문을 통해 예수님이 말씀하시려는 회개와 그 열매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그것은 문맥을 통해 알 수 있다. 그 앞장에서 회개와 관련 있을 법한 말씀들을 순서대로 쭉 살펴보자.

단 누가복음 전체, 아니 사도행전까지 포함해서 누가-행전 전체를 해석하는 열쇠가 ‘나사렛 메시아 선언’(눅 4:18-19)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살펴보자. 곧 나사렛 메시아 선언이 강조하는 핵심이 “가난한 자에게” “주의 은혜의 해”(안식년과 희년, 통칭하여 넓은 의미로 희년)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회개와 그 열매란 가난한 자에게 희년을 선포하는 것과 정반대되는 마음가짐과 삶의 행실로부터 돌이키는 것, 그래서 가난한 자에게 희년을 선포하는 마음가짐과 삶의 행실을 갖추는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2.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이런 관점에서 누가복음 12장을 살펴보면, 가장 먼저 ‘탐심’이라는 단어가 눈에 띈다.

눅 12:15,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이어서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려는 한 부자의 어리석은 마음이 눈에 띈다.

눅 12:16-21, “16.또 비유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시되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17.심중에 생각하여 이르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하고 18.또 이르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19.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20.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21.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요컨대 이 본문에서 회개란 탐심에 물든 마음,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려는 마음에서 돌이켜서, 탐심을 물리치고 이웃을 위하여 재물을 쓰려는 마음을 갖추는 것이다. 그런 마음이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한 자의 마음이라는 사실은 이어지는 본문에서 확인된다.

3.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 아버지를 신뢰하라 / 소유를 팔아 구제하라

예수님은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실뿐만 아니라 먹이시고 입히시는 우리 아버지시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먹고 입는 문제를 염려하지 말라고 강조하신다(눅 12:22-30). 그리고 이어서 소유를 팔아 구제하라고 명하신다. 

눅 12:31-34, “31.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2.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33.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둑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34.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

여기서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한 사람은 마음을 하늘에 두고 보물을 하늘에 쌓는 사람이다. 그럼 보물을 하늘에 쌓는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바로 구제한다는 뜻이다.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33절).

그럼 여기서 팔아야 하는 소유는 무엇인가? 돈은 아니다. 왜냐하면 돈은 가난한 사람을 구제할 때 그냥 주면 되지 팔아서 줄 수는 없기 때문이다. 곡식도 가능성이 낮다. 왜냐하면 곡식 역시 그냥 주면 되지 그것을 굳이 팔아서 돈으로 줄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그럼 팔아서 줄 수 있는 소유는 무엇인가? 대표적인 것이 바로 땅이다. 이것은 그 앞의 본문에 나오는 어리석은 부자가 ‘큰 땅’(16절에서 부자의 ‘밭’에 사용된 헬라어는 ‘코라’인데 이 단어는 예컨대 산이나 강을 경계로 하는 대토지를 의미)을 소유한 대지주라는 점을 생각하면 더 분명해진다. 그 부자는 합법적으로 대지주가 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희년 토지법은 대지주의 등장을 제도적으로 불허하기 때문이다. 제50년인 희년이 오면 가난 때문에 땅을 잃었던 사람들에게 부자들이 그 땅을 돌려주어야 했다. 따라서 대지주는 등장할 수 없었다. 이 부자 또는 그에게 땅을 상속해준 그의 조상들은 희년 토지법을 어긴 채 가난한 사람들에게 땅을 돌려주지 않음으로써 대지주가 된 것이다.

그럼 이처럼 하나님의 법을 어긴 채 불법적으로 대지주가 된 부자들에게 예수님이 요구하시는 회개의 열매는 무엇일까? 그것은 당연히 불법에서 돌이켜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에게 그들 가문의 원래 몫이었던 땅을 돌려주는 것이다.

그런데 대토지소유제를 등장시킨 부패한 관습이 이스라엘에서 수백 년 동안 지속되는 사이에 가난한 사람들은 자기 가족 몫의 땅이 원래 어디였는지도 알 수 없게 되었고, 또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는 토지문서도 남아 있지 않게 되었다면, 물리적인 땅을 돌려주는 것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게 된다. 그럼 기술적으로 가능한 방식은 그 부자가 그 큰 땅을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는 것이다.

더구나 당시 수많은 가난한 사람들이 걸인이나 마찬가지인 비참한 상태에 처해 있었기 때문에, 그들에게 땅 자체를 돌려주더라도 그들은 파종해서 수확하기까지 버틸 여력이 없이 당장 먹을 것이 필요했으므로 그 땅을 헐값에 다시 다른 부자에게 팔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사정을 염두에 두면, 땅 자체를 나눠주는 방식이 아니라 땅을 팔아서 그 값을 나눠주는 것이 현실적인 방안이었을 것이다.

요컨대 이 본문에서 회개란 하나님 아버지를 불신하여 먹고 입는 문제를 염려하는 마음에서 돌이켜,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실뿐만 아니라 그 필요를 채우시는 우리 아버지시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하나님 아버지를 신뢰하는 것이다. 그리고 회개의 열매란 하나님의 법을 어긴 채 불법적으로 대지주가 된 부자들이 그 대지주의 삶에서 돌이켜서, 그 큰 땅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는 실천이라고 할 수 있다.

4.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주라

이어지는 본문은 깨어서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라는 교훈인데, 그 핵심은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주는 것이다. 이것이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의 삶이다. 그래서 예루살렘 초대 교회의 사도들은 이 말씀에 순종하여 초기에 땅들과 집들이 있는 신도들로부터 그 판값을 받아 가난한 사람들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는 사역을 했다. 그 결과 초대 교회는 그 가운데 가난한 사람이 없게 되는 희년공동체를 이룰 수 있었다.

눅 12:42-44, “42.주께서 이르시되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 43.주인이 이를 때에 그 종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은 복이 있으리로다 44.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반대로 “남녀 종들을 때리며 먹고 마시고 취하게 되면”, 그 “신실하지 아니한 자”들은 다시 오실 주님의 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다. 그런데 그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주인이 더디 오리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눅 12:45-48, “45.만일 그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남녀 종들을 때리며 먹고 마시고 취하게 되면 46.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신실하지 아니한 자의 받는 벌에 처하리니 47.주인의 뜻을 알고도 준비하지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하지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48.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그들은 예수님의 재림을 생각하지도 않고 기다리지도 않고 바라지도 않고 준비하지도 않기 때문에, 이런 짓을 하는 것이다. 이런 자들은 그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벌을 줄 것이다. 오늘날 많은 중대형교회 담임목사들이 부교역자들에 비해 몇 배 내지 몇 십 배의 사례비를 받아 호의호식하거나 부교역자들을 학대하고 함부로 해고하는 관행은 모두 예수님께 엄히 맞고 벌 받을 행위임을 알고 두려워해야 한다. 심지어 힘없는 성도들을 학대하는 담임목사들도 있는데, 이런 자들은 천벌을 각오해야 한다.

물론 담임목사들을 학대하는 장로들도 있고 성도들도 있다. 그런 자들도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께 심판받을 것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 본문은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은 청지기를 말하고 있으므로 오늘날 중대형교회 담임목사들에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된다.

여기서 “신실하지 아니한 자의 받는 벌”이 지옥에 떨어지는 형벌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구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에 감히 말할 수 없으나 구원받지 못할 위험성이 매우 크다는 점을 명심하고, 이런 짓을 자행하고 있는 중대형교회 담임목사들은 회개하고 그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한다.

요컨대 이 본문에서 회개의 열매란, ‘남녀 종들을 때리며 먹고 마시고 취하는 삶’에서 돌이켜서,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주는 삶’을 사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중대형교회 담임목사들이 부교역자들이나 힘없는 성도들을 함부로 대하지 않고 존중하며, 자기가 받는 막대한 사례비를 대폭 줄이고 그 대신 부교역자들과 사찰 집사의 형편없이 낮은 사례비를 올려주어, 부양가족 수와 자녀 연령 등을 고려한 ‘경제 균등’을 실천해야 한다. 그리고 교회의 가난한 성도들을 구제하고 선교사들과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을 후원하는 데 힘써야 한다. 이러한 경제 균등의 실천은 세례 요한도 회개의 열매로 강조했고(눅 3:11), 사도 바울도 그리스도교의 경제 윤리로 강조했다(고후 8:13-15).

5. 분쟁을 각오하고 순종하라 / 옳은 것을 판단하고 실천하라

그리고 예수님은 가장 친밀한 공동체라고 할 수 있는 가족 내에서조차 분쟁을 각오하기까지 진리의 가르침에 순종하라고 명하셨다. 그럼 그 진리의 가르침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인데, 가난한 자에게 선포하는 ‘주의 은혜의 해’와 사실상 동의어이다.

눅 12:51-53, “51.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려고 온 줄로 아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도리어 분쟁하게 하려 함이로라 52.이 후부터 한 집에 다섯 사람이 있어 분쟁하되 셋이 둘과, 둘이 셋과 하리니 53.아버지가 아들과, 아들이 아버지와, 어머니가 딸과, 딸이 어머니와, 시어머니가 며느리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분쟁하리라 하시니라.”

이 본문을 누가복음 12장의 앞선 문맥과 연관하여 읽게 되면, 여기 나오는 분쟁은 예컨대 대지주인 한 부자가 예수님의 가르침에 순종하여 자기 소유의 큰 땅을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려 할 때 가족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분쟁도 포함한다. 비슷한 예로 소작농민들에게 땅을 나눠주려 한 톨스토이와 그것을 결사반대하고 자식들에게 나눠주어야 한다고 주장한 그 부인 사이의 갈등과 충돌을 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이 시대를 분간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하고, 고발하는 자에게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고 화해하라고 말씀하셨다.

눅 12:54-59, “54.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구름이 서쪽에서 이는 것을 보면 곧 말하기를 소나기가 오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고 55.남풍이 부는 것을 보면 말하기를 심히 더우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니라 56.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 57.또 어찌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하지 아니하느냐 58.네가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법관에게 갈 때에 길에서 화해하기를 힘쓰라 그가 너를 재판장에게 끌어가고 재판장이 너를 옥졸에게 넘겨주어 옥졸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59.네게 이르노니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갚지 아니하고서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그럼 여기서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하고, 고발하는 자에게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고 화해하라는 말씀은 무슨 뜻인가? 먼저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하라는 말씀은 12장의 앞선 문맥에서 희년 토지법과 같은 하나님의 법 또는 가난한 자에게 희년을 선포하러 오신 예수님의 가르침에 비추어 옳은 행동이 무엇인지 스스로 판단하라는 뜻으로 이해된다.

다음으로 고발하는 자에게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고 화해하라는 말씀은, 땅 없이 지독한 가난의 고통을 겪으며 어떤 내일의 희망과 기대도 가질 수 없는 절망적 상황 속에서 오직 하늘을 쳐다보고 한숨을 쉴 수밖에 없고 하늘의 하나님께 울부짖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그들에게 천부인권으로 주신 그들 몫의 땅값에 해당하는 돈을 한 푼도 남김없이 다 주고 그들과 하나가 되라는 말씀으로 이해된다.

요컨대 이 본문에서 회개의 열매란, 대지주의 삶을 청산하고 가족과 분쟁을 겪는 한이 있더라도 진리의 가르침에 순종하여 땅을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어 희년을 선포하는 실천이다. 옳은 것을 생각하지도 않고 실천하지도 않는 삶에서 돌이켜, 하나님의 법과 예수님의 가르침에 비추어 옳은 행동이 무엇인지 스스로 판단해서 가난의 절망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한 푼 남김없이 그들 몫의 땅값을 다 주고 그들과 하나가 되는 삶이다.

6. 요약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눅 13:3, 5)라고 예수님이 두 번이나 말씀하시면서 강조하신 회개와 그 열매란, 앞선 누가복음 12장의 문맥에서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회개란 탐심에 물든 마음,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려는 마음에서 돌이켜서, 탐심을 물리치고 이웃을 위하여 재물을 쓰려는 마음을 갖추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 아버지를 불신하여 먹고 입는 문제를 염려하는 마음에서 돌이켜,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실뿐만 아니라 채우시는 우리 아버지시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하나님 아버지를 신뢰하는 것이다.

회개의 열매란 중대형교회 담임목사들이 부교역자들이나 힘없는 성도들을 함부로 대하지 않고 존중하며, 경제 균등을 실천하여 자기가 받는 막대한 사례비를 대폭 줄이고 그 대신 부교역자들과 사찰 집사의 형편없이 낮은 사례비를 올려주며, 교회의 가난한 성도들을 구제하고 선교사들과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을 후원하는 데 힘써, 희년 교회를 만들어가는 삶이다.

또한 회개의 열매란 하나님의 법을 어긴 채 불법적으로 대지주가 된 부자들이 그 대지주의 삶을 청산하고, 가족과 분쟁을 겪는 한이 있더라도 진리의 가르침에 순종하여 그 큰 땅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어 희년을 선포하는 실천이다. 옳은 것을 생각하지도 않고 실천하지도 않는 삶에서 돌이켜, 하나님의 법과 예수님의 가르침에 비추어 옳은 행동이 무엇인지 스스로 판단해서 가난의 절망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한 푼 남김없이 그들 몫의 땅값을 다 주고 그들과 하나가 되어, 희년 세상을 만들어가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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