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합니다 기도부탁 드려요
  글쓴이 : 요셉토마스 날짜 : 21-02-23 12:00     조회 : 916    
교동초등 3학년 때 교동초 옆 낙원동 단칸방에 우리 네식구가 세들어 살았었다. 어느 날 인가 엄마와 아버지가 싸우시곤 온 방안에 있는 가재도구들이 마당으로 던져지며 그렇게 우리 가족들의 불행은 시작되었다.

 이후 얼마간 부모님은 별거하시다가 아마 초등5,6학년 때 쯤으로 기억하는데 약수동 산 중턱에서 잠시 합쳤다가 이후 잦은 불화로 결국 다시 별거. 그렇게 중고딩을 다른 친구들의 화목한 가정을 부러워하며 불행과 방황으로 보냈었다.

 그 때 쯤 중학생때 약수동 교회 부흥회에 참석하고 집에 와서 난 무릎꿇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린 적이 있었다. 나름 은혜 많이 받았었나보다. 하나님 제가 하나님 떠나 살꺼 같습니다. 그래도 꼭 저를 기억하시고 다시 찾아주시고 하나님께로 이끌어주세요... 이후 재수때 아버님이 돌아와 부모님은 잠시 다시 합치셨지만 가난으로 다시 가족은 뿔뿔이 흩어지고 나 또한 내 안의 병들어 있는 영혼의 이끔대로 방황하며 보냈었다. 그렇게 반항으로 쌓인 내 병든 영혼은 점점 더 타락하며 고쳐지지가 않았다. 
 
 지금 돌이켜보면 이성없이 점점 더 비폐해져만 갔었다. 해서 술먹다 친구들과 사고도 생겨 오른쪽 팔다리가 마비가 되고 또 내 자아도 잃어 버리는 기이한 현상이 생겼었다. 그러고 93년도 결혼 후 염세주의적인 내 성격이 원래 강했던 터라 이렇게 사느니 바다보고 뛰어들어 죽자 하고 원양어선을 타려 맘먹었었다.

 계획을 실행하기전 어느 날 갑자기 아침에 일어나는데 눈물이 나며 이상한 말들을 아내에게 하는데 내 스스로 통제가 안되는 무언가의 경험 안해 본 모르는 힘이 나를 지배해왔다. 그리고 그 이끌림에 목적없이 다니다가 본능적으로 포도와 생수만 먹고 다니던중 환상을 보게 되었다. 그 환상에선 반대편 산이 갑자기 매직아이처럼 보이며 사자,독수리,돼지,뱀,개,마귀,장수등등의 모습이 뭉쳐 거대한 성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거거서 퍼런 진기들이 나오고 또 그 위에 성 정상에서 음녀들이 가랑이를 벌리고 밑으로 그 진기들을 빨아들이고 있었다. 그런데 그 반대편 산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채 그것을 보며 피눈물을 흘리시고 계셨다.

 난 이 때 낫 놓고 기억자도 모를 무식쟁이였었다. 다만 맘에 담아두었다. 이후 내 왼쪽은 어둠에힘 오른쪽은 선의 힘이 되어 서로 대화를 하며 이 애를 살릴까 죽일까 상의를 하고 내 자아는 그걸 깨달아 인식하고만 있을 정도였다. 이후 집에 전화를 하는데 불현듯 악의 힘에 눌려 목소리가 변하기도하고 이렇게 신기하고도 기이한 일들을 많이 체험하고 결국 집에 돌아오게 되었다. 이때 몸무게는 79에서 60kg으로 빠져있었다.

 그리고 상계백병원에서 나를 치료하며 오른 쪽 마비로 군대 면제 과정에 도움되었던 의사샘께서 나와 독대하며 면담하는데 딱 한마디만 하시더라. 박상준씨 자기보존에 법칙 아시죠? 그때 문앞에는 검은 옷을 입은 건장한 사람이 대기하고 있었고 같이 온 내 부모들도 당황하는 눈치가 역력했었다. 그때 난 정신감정을 받게 되었고 일부러 좀 모자르게 행동했었다고 기억된다.

 그 후 그 환상을 해석하기위해 공부하고 또 신학까지 하게 되었다. 신학공부하며 행복했지만 한편으론 아직도 못찾은 내 자아로 방황과 연단도 많았었다. 그리고 어떤 사건으로 목회 길을 접게되고 이후 사회에서 거의 안해본 일 빼곤 밑바닥쪽 의 일은 거의 다해본거 같다. 힘겨웠지만 지금은 기술도 익히고 나름 감사하다.

 왜냐면 96,7년도 쯤인가 기도원에서 한두해 정도 살때 언젠가 하나님께서 나를 휩쌓은 듯 하시며 내 안에서 네 소원이 뭐냐하셨던 때가 있었다. 난 대답했었다. 네, 두가지 입니다. 첫째는 제가 죽을 때 후회없이 감사히 죽고 싶습니다. 둘째는 제게 자식들이 생긴다면 저 같은 아픔이 없기를 소원합니다. 이젠 하나님께서 내 이 두 소원을 이뤄 가신다고 믿기에 정말 감사드린다...

 이 글은 며칠 전 제가 30여년 이상 헤어졌었던 친구들과 단톡방에서 다시 소통하기위해 잠시 짬내서 제가 겪은 일들을 요약해본 내용들입니다. 친구들이니 서로 이해심이 더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적어 보았는데, 가만 생각보면 아직도 세상살이하며 흔들리는 제 마음의 중심을 깨닫게 됩니다. 이를 잡기 위해서는 혼자서 넘 벅찹니다. 그래서 신앙공동체에서 기도 지원을 받기를 원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외람되이 올립니다. 또 이렇게 부족한 면이 많기에 은혜를 덧 입게 되었다고 생각들 해주시고 세상 속에 살면서 제 영혼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위해서 기도 꼭 부탁드립니다.

예수원   21-02-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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