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인간화되는세상
  글쓴이 : 요셉토마스 날짜 : 21-02-23 13:34     조회 : 700    
이 세상은 사람이 스스로를 사람으로 보이고자 할 때 가장 비천해보이는 그런 세상이다.

왜그럴까? 이에 대한 문제를 다루는 것이 꼭 필요할까? 어떤 다양한 문제를 세분화 개별화해서 참여하는 것이 아닌 오직 성경으로 죄된 세상을 보는 통일된 자세도 당연 필요하지만 또한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참여하지 않는 세상의 모든 영역은 사탄에게 내주는 꼴이 될 수도 있기에 우리는 균형있는 자세로 중심을 잡고 분별하는 지혜도 필요할 것이다. 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역사의 주인은 알파와 오메가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분의 역사에서 현재는 인간이성의 중심 시대를 넘어 무한경쟁 소비중심의 시대이다.

이러한 문명의 발달은 역사 속의 한 획을 긋는 사건으로 더 속도가 붙었다고 본다. 16,17세기 종교개혁 이전의 유럽은 이성보다는 신앙이 사회 정치 경제등 모든 부분에서 우위에 있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이 또한 오랜 인간의 역사처럼 부패되어 면죄부라는 것까지 당연하다는 듯 돈받고 판매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 때 개혁을 필요로 하는 지성들의 요구가 나타나 에라스무스며 마르틴 루터등 의 종교 개혁자들과 동조자들이 나타나 종교개혁까지 일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쯤에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이성주의도 태동을 했다. 즉, 자연이 밤, 낮이 바뀌고 봄여름가을겨울이 오가고, 넘 합리적으로 순환적이며 이성적으로 질서 있게 이어지는 자연이기에 이 자연안에서 생각하면 그 안의 내 존재도 이성적으로 존재된다...뭐 이런 식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여하튼 이렇게 인간의 이성이 부각되면서 그전까지 신앙이 유럽국가의 사회 모든 면에서 지배하는 구조에서 이젠 이성이 대등한 구조, 또는 대립양상의 구조까지 대두되는 시대가 오게 되었다. 그리고는 계몽주의 시대로 이어지며 이성철학이 발전, 부상하면서 인간이 지닌 이성의 최대정점까지 발전, 성장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인간 합리,실증,실존등의 이성철학은 결국 1,2차 세계대전으로 급격히 회의 주의에 빠지게 된다. 이성철학의 궁극도 결국 인간의 이기적인 대립으로 인한 세계대전이 말로였던 것이다. 그리고 해체주의,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리얼리즘 등의 탈 현대주의의 등장으로 기존  인간 전통과 이성에 신뢰에 대한 허무주의가 팽배해진다.  또 이를 벗어나기위해 생겨난 철학들도 많이 생겼지만 여하튼 이렇게 역사가 발전해왔다.

그리고 현재는 철학이 존중되지 않고 수치와 통계가 권위로 받아들여지며 자연과학이 대접받는 시대가 되었다. 그리고 무한경쟁시대이다. 또 교육도 그런 경쟁에 포커스가 맞춰져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다보니 인문학에 속하는 문제의식을 존중하는 인간됨의 가치보다는 당장 숫자가 보이는 가치에 실현을 존중받는 소비사회의 분위기에 따라 비인간화가 더 야기되고 있는 것 같다. 누구든 돈쓰는 고객이 왕인 시대가 된 것이다.

인간이란 스스로의 문제의식 속에서 끊임없이 질문을 통해 해답을 찾아 윤리적 가치관을 만들고 가꾸면서 성장해 나가야한다고 본다. 그런데 경쟁 사회에 던져진 인간은 이젠 수치와 통계적 자료로 그 가치가 매겨지며 다수결을 존중하는 수치에 갇힌 민주주의라는 제도에 놓여있게 되었다. 그리고 대다수의 도시 속 사람들은 인권이 존중되는 다원주의 세상이라지만 소비중심문화의 숫자적 가치의 대상으로 통일되어져 버린다. 이렇게 길들여져 소비하며 대접받기에 만족도도 높게되니 남들과 비교해 더 가지려하다보니 더욱 비인간화되어 가는 것 같다.

또한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에 속하는 여러 계층, 특히 청년층들이 기계처럼 사회도구화된 약자의 고통에 노출되어 그로인한 병든 영혼의 울림은 계시의 약속들을 더 속히 불러오는 것 같아 우려도 생겨난다. 아파하는 이들로 인해 생기없이 더 병들어가고 비인간화되는 도시사회가 되어간다는 느낌이다.

우리나라는 과연 약자들을 위한 윤리적 가치는 진정 잘 실현되고 있을까? 사회적 약자들을 중심으로 이렇게 낭만없는 세상이 되어가는 이유는 뭘까? 내 생각이지만 국가나 사회에서의 이런 문제는 복지에 해당하는 약자들을 위한 분배보다는 가진 자들 중심의 생산과 소유에 정치와 집행이 더 집중되었기에 더욱 야기되는 문제라고 보여진다. 이 또한 균형이 필요한데 이러한 성숙된 정치는 사회가 성장했다면 진보나 보수의 양극의 꼭지점에서 서로 은혜의 작용들을 반대로 나누고 덧입을 때에만 가능해 진다는 점에서 아직 후진적인 정치형태인 우리나라가 아쉬워진다. 더군다나 인구밀도에 비해 교회가 이렇게도 많은데 말이다.

여하튼 비인간화의 가장 중심에는 공중권세 잡은 사탄이 있다. 그래서 부의 소유와 편안함, 소비 중독 등으로 인해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잊게 만들고 소유와 경쟁에 집착하게 되어 속게하려는 전략이 있는 것 같다. 또한 우려되는 것은 가진 자들 보다는 약자들을 더 구속시켜 일을 하다보니 소모품화되는 그들 마음의 고통으로 영혼까지 잃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다. 분명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역사이지만 하나님의 사위적 작정에 속한 부분에서 사탄이 농간을 하며 더 많은 영혼들을 실족하게하여 그들을 어둠의 영혼들에게 지배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역사의 어느 쯤에 우리가 있는 것이다. 결국 비인간화의 주범은 하나님을 잊게하려는 사탄의 전략이겠지만 이를 위해 깨어 분별하며 기도하고 말씀으로 맞써 싸워야하는 것은 나와 믿는 이들의 몫이여야겠다. 이에 주님의 진노 중에서도 긍휼과 은혜를 간절히 구하며 회개하며 기도드립니다. 주님 사회 약자들을 돌아보아 그들에게 삶의 기쁨과 은총을 허락하여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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