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조도 묵상
  글쓴이 : 멜키오 날짜 : 21-07-02 07:59     조회 :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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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편에 복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1절을 보면 악인과 같은 생각을 하지 않고, 죄인들과 같이 행동하지 않고, 오만하게 판단하는 이와 함께하지 않는 사람. 세상기준의 인싸가 아닌 아싸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 될 수도 있다.

히브리서 5장 12~14절에 장성한 자가 나온다.
어쩌면 복 있는 사람 이런 장성한 자가 아닐까?
14절에 장성한 자는 그렇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할 수 있게 되니 말이다.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다면 이게 과연 복일까?
장성한 믿음을 가지고 선악을 분별한다면 그 삶은 세상에서 보기에는 재미없고 따분해 보일지 모른다.
이것저것 다 죄라고 구분하고 그 길에 가지 않으려고 할 것이니 말이다.
하지만 그 죄의 삶을 살아봐야 마지막에 돌아오는 것은 후회뿐일 것이다.

역대하 32장을 보면 인싸인 앗수르의 왕 산헤립이 나온다.
그는 유다의 성읍을 점령하고, 강한 힘을 보여주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는 강한 군대를 가지고 있는 왕이었기에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는 복 있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자기중심의 생각으로 오만하게 판단하여 행동했기에 결국 자신의 자식들 손에 비참하게 최후를 맞이한다.
20절에 보면 유대인들에게는 장성한 믿음을 가진 두 사람 히스기야 왕과, 이사야 선지자가 있었다.
유대인들은 산헤립의 말에 두려워 떨며 세상적인 걱정에 사로잡히게 되었으나 그들을 이끄는 히스기야 왕과, 이사야 선지자는 어린아이와 같았던 백성들과 달리 장성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하나님을 의지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장성한 믿음을 가졌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크게 쓰임을 받을 수 있으며 결정의 순간에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장성한 믿음에 이르지 못했다.
이제 여름 시즌이니 수련회 같은 것을 많이 한다.(요즘 코로나 시국이라 수련회도 온라인으로 한다고 하더라)
수련회 같은 것을 하고 나면 성령이 주시는 은혜를 통하여 자신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종종 교만한 마음을 가지고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더 한 은혜를 받았다며 자신을 장성한 자라고 오판하는 사람이 생기기도 한다.
물론 처음에 은혜를 받고 변화되어 이제 자신이 장성한 믿음을 가진 자가 되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잠깐의 은혜가 바꾸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아무리 큰 은혜를 받았어도 삶이 송두리째 바뀌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게 삶의 틀이 변하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살다보면 사람은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게 된다.
은혜가 소모되고 나면, 그전과 같이 아니 그전보다 못한 삶을 살게 될 수도 있다.
난 이런 많은 수련회와 집회가 끝난 후에 자신이 은사와 능력을 받았노라 하면서 큰소리로 자신의 말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사람들을 종종 만나본다.
하지만 그들 중에 삶의 틀이 바뀐 사람은 몇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삶이 변화되어지지 않았기에 자신이 하는 말이 결국은 하나님의 뜻이 아닌 자신의 욕심에 기인한 떼를 쓰는 것이다.
지극히 어린아이가 자기의 원하는 것을 달라고 떼를 쓰듯이 말이다.
장성한 어른이라면 젖이 아닌 단단한 음식을 먹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어린아이면서, 단단한 음식을 찾는 그런 떼쓰는 애라면 그에게 돌아오는 것은 설사와 복통뿐일 것이다.
내가 장성한 믿음을 가진 어른인지, 아직 부족한 아이인지 자신을 분별할 수 있는 것이 어쩌면 이 여름시즌에 당신에게 주는 큰 은혜라고 말해주고 싶다.

결론은.....
복 있는 사람은 장성한 믿음에 이른 사람이 아닐까 싶다.
나도 장성했다고 하기에는 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장성한 복 있는 자에 좀 더 근접하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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