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한 계약의 갱신(조도 묵상)
  글쓴이 : 멜키오 날짜 : 21-07-07 08:17     조회 :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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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8장 7절을 보면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라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 라는 말씀을 보면 첫 언약에 문제가 있음을 이야기 한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이 첫 언약은 하나님과 사람사이에 맺어진 것이다. 첫 언약이 무흠하였다면 이란 말의 의미는 첫 언약의 내용에 대한 문제가 아닌 그 언약이 유지가 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대한 이야기다. 결국 첫 언약이 깨어진 것을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사람과 언약을 하실 때에 사람이 이행할 수 없는 것을 정했다면 그것은 불공정계약이 된다. 그렇게 된다면 계약의 내용이 잘못된 것이기에 그 책임은 그 언약을 작성하신 하나님께 있게 된다.

역대하 34장을 보면 율법책을 발견한 요시야 왕이 놀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왜 놀랐을까? 솔직히 요시야 왕이 발견한 율법책이 무엇인지는 명확하게 나와 있지는 않다. 신명기쯤으로 예상하기는 하지만 말이다. 여하튼 요시야 왕이 율법책의 내용이 자신들이 지킬 수 없는 것을 쓰여 있어서 놀란 것이 아닌 자신들이 그 내용을 지키지 않고 있어서 놀랐던 것이다.

히브리서 8장 6절에서는 새로운 언약에 관하여 나온다. 그 새로운 언약의 중재자는 예수 그리스도시다. 불완전했던 첫 언약을 갱신하기 위한 둘째 언약은 하나님과 예수님 사이의 언약이다.
계약을 이행할 능력이 없는 사람이 아닌 어떠한 문제에서도 그 계약을 이행할 능력이 있는 사람과의 계약이 이뤄진다면 그 계약은 계속 유지할 수 듯이 불완전한 사람이 아닌 완전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의 언약을 통하여 이 계약을 완성시키신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 둘째 언약은 나와 하나님 사이에 직접적인 계약이 아닌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언약의 수해자로 내가 사람이 존재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난 이 언약을 완전히 지키지 못한다. 예를 들어볼 때에 시편 4편 4절에서는 떨며 범죄하지말라 라는 말씀이 있다. 여기서 떨며는 내가 분노에 떠는 것인지, 두려움에 떠는 것인지 해석하기에 따라서 조금 내용이 달라진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생각하면 어떠한 상황에서 분노하는 것이나 두려워하는 것이나 믿음이 없어서 보이는 행동이란 사실은 동일하다.
분노로 인하여 말씀을 어기고 살인이나 폭행 등을 저지르는 것이나, 두려움으로 인하여 우상을 섬기고 사람에 의지하는 것 하나님의 뜻에 대한 고민도 없이 그냥 상황만 나아진다면 어떤 행동이고 하는 것이나. 동일한 죄인 것이다.
결국 하나님은 어떠한 사람과 언약을 하던 불완전한 계약이 될 수밖에 없다. 이유는 그 계약을 이행해야 하는 사람이 불완전하고 능력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원등판하시는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시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과의 언약을 성취하셨다. 그래서 우리가 구원을 받을 조건이 성립되어진 것이다.
얼마 전에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의 폭행사건이 있었다. 폭행은 형사 처벌 대상이다. 하지만 그 벨기에 대사 부인은 남편이 대사이기에 면책특권을 가지고 있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신랑으로 비유하기도 한다. 그래서 예수님의 십자가로 인하여 우리는 모든 면책특권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런 면책특권을 남발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벨기에 대사 부인은 또 다른 폭행사건이 발생했다. 물론 면책특권이 있어 처벌할 수 없다. 하지만 그의 그런 행동은 남편인 벨기에 대사를 더욱 더 깎아 내리는 행동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 벨기에 대사 부인을 비난하고 그런 부인을 두고 있는 벨기에 대사에 대하여도 좋은 마음을 갖지 못하게 되었다.
달리 생각해보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우리가 연거푸 죄를 저지르고 타인이 보기에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을 해온다면, 이 벨기에 대사 부인과 같은 행동은 우리가 지금도 저지르고 있는 일이며 이것으로 인하여 우리의 신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다른 이들이 거부감을 갖게 만드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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