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이름은 야”, “전능하신 이”(시 68편) - 출애굽과 희년의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글쓴이 : 박창수 날짜 : 21-08-24 16:18     조회 : 125    
“그의 이름은 야”(시 68:4), “전능하신 이”(시 68:14)
- 출애굽과 희년의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시 68편은 성자 하나님 곧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시이다. 여기서 성자 하나님은 히브리어 “야”(시 68:4) 또는 “야 엘로힘”(시 68:18) 그리고 “샤다이”(시 68:14)로 표현된다. 먼저 “야” 또는 “야 엘로힘”을 살펴보자.

시 68:4, “하나님께 노래하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 하늘을 타고 광야에 행하시던 이를 위하여 대로를 수축하라 그의 이름은 ‘여호와’(‘야’)이시니 그의 앞에서 뛰놀지어다.”

시 68:18, “주께서 높은 곳으로 오르시며 사로잡은 자들을 취하시고 선물들을 사람들에게서 받으시며 반역자들로부터도 받으시니 ‘여호와 하나님’(‘야 엘로힘’)이 그들과 함께 계시기 때문이로다.”

여기서 “야” 또는 “야 엘로힘”으로 표현된 하나님은 “하늘을 타고 광야에 행하시던 이”(4절) 곧 출애굽 당시에 하늘들의 하늘을 타고(시 68: 33, “옛적 하늘들의 하늘을 타신 자”), 광야에서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행하시던 하나님이시다(시 68: 7-8, “하나님이여 주의 백성 앞에서 앞서 나가사 광야에서 행진하셨을 때에……저 시내 산도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서 진동하였나이다.”).

또한 이 하나님은 높은 곳으로 오르시며 사로잡힌 자를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서 선물들을 받으시되, 심지어 반역자들로부터도 받으시며 거기에 거하려 하신 하나님이시다(18절). 그런데 18절을 사도 바울은 일부 변용하여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으로 인용한다(엡 4:8-10). 따라서 시 68편에서 “야” 또는 “야 엘로힘”으로 표현된 하나님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곧 성자 하나님이신 것이다.

구약 성경에서 “야”(출 15:2; 17:16; 사 26:4; 사 38:11) 또는 “야 야웨”(사 12:2)로 표현된 하나님은 성자 하나님을 가리킨다. 곧 ‘야’, ‘야 엘로힘’, ‘야 야웨’는 모두 성자 하나님을 가리키며, 성자 하나님에 대해 함께 사용되는 표현이다. 여기서 ‘야’는 ‘야웨’(여호와)의 축약형으로 보기 어렵다. 왜냐하면 그렇게 볼 경우 ‘야 야웨’(사 12:2)가 ‘야웨 야웨’(여호와 여호와)라는 뜻이 되는데 이는 설명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샤다이”를 살펴보자. ‘샤다이’ 역시 성자 하나님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시 68:14, “‘전능하신 이’(샤다이)가 왕들을 그 중에서 흩으실 때에는 살몬에 눈이 날림 같도다.”

여기서 ‘전능하신 이’(샤다이)는 ‘전능의 하나님’(엘 샤다이)을 단축한 표현이다. 그런데 ‘전능의 하나님’(엘 샤다이)은 구약성경에서 바로 성자 하나님을 가리킨다.

창 49:25, “네 아버지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샤다이)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깊은 샘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리로다.”

이것은 야곱이 그의 아들 요셉을 축복하는 기도이다. 여기서 “네 아버지의 하나님” 곧 야곱의 하나님은 “전능자”(샤다이)로 표현되는데, 이 “전능자”(샤다이)는 벧엘(루스)에서 야곱에게 나타나신 “전능의 하나님”(엘 샤다이)을 가리킨다(창 35:11; 48:3). 그런데 이 벧엘의 하나님에 대해 야곱은 “하나님의 사자” 또는 “여호와의 사자”라고 표현한다.

창 31:11-13, “11.꿈에 하나님의 사자가 내게 말씀하시기를 야곱아 하기로 내가 대답하기를 여기 있나이다 하매 12.이르시되 네 눈을 들어 보라 양 떼를 탄 숫양은 다 얼룩무늬 있는 것,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이니라 라반이 네게 행한 모든 것을 내가 보았노라 13.나는 벧엘의 하나님이라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 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의 사자”(11절)가 야곱에게 “나는 벧엘의 하나님이라”(13절)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자”는 바로 “벧엘의 하나님”이신 것이다. 그래서 야곱은 이 “벧엘의 하나님” 곧 “하나님의 사자”를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자”라고 표현하면서, 그 ‘사자’께 요셉의 두 아들을 위한 축복 기도를 드린다.

창 48:16,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자께서 이 아이들에게 복을 주시오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이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자”에서 ‘여호와의’라는 단어는 히브리어 본문에 없는데 개역개정 성경이 이해를 돕기 위해 작은 글씨로 추가한 것이다. 그래서 히브리어 본문대로 직역하면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사자”가 된다.

여기서 여호와의 사자는 일반 천사가 아니라 성자 하나님을 가리킨다. 왜냐하면 야곱의 축복 곧 “이 아이들에게 복을 주시오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이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라는 기도 내용은 일반 천사에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곧 구약성경에서 “전능자”(샤다이) 또는 “전능의 하나님”(엘 샤다이)으로 표현된 분은 바로 “여호와의 사자”와 “벧엘의 하나님”으로 나타나신 성자 하나님이신 것이다.

요컨대 시 68편에서 시인이 기도하는 대상이신 “야”(개역개정에서 ‘여호와’로 번역) 또는 “야 엘로힘”(개역개정에서 ‘여호와 하나님’으로 번역) 그리고 “샤다이”(개역개정에서 ‘전능하신 이’로 번역)는 모두 성자 하나님을 가리킨다. 그럼 성자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바로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을 인도하신 하나님이시다. 성자 하나님은 ‘출애굽의 하나님’이신 것이다. 그리고 그 출애굽의 하나님은 또한 ‘희년의 하나님’이시다.

시 68:5-6, “5.그의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 6.하나님이 고독한 자들은 가족과 함께 살게 하시며 갇힌 자들은 이끌어 내사 형통하게 하시느니라 오직 거역하는 자들의 거처는 메마른 땅이로다.”

“고아의 아버지”이시자 “과부의 재판장”이신 성자 하나님은 고아와 과부로 대표되는 고독한 자들이 집(히브리어 '바이트', 개역개정 성경은 '가족과 함께'로 번역)에 살게 하신다. 곧 그들이 자기 집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고 또 빼앗긴 집은 되찾아 주신다. 여기서 ‘집’(바이트)은 단지 집뿐만 아니라 땅을 비롯한 기업 곧 상속 가산(家産)을 대표하는 표현으로 이해된다. 그리고 성자 하나님은 갇힌 자들을 이끌어 내사 형통하게 하신다. 자유를 빼앗긴 사람들에게 자유를 되찾아 주시는 것이다.

이처럼 성자 하나님은 고독한 자들과 갇힌 자들 곧 가난한 자들에게 그들이 빼앗긴 땅과 집과 자유를 되찾아 주신다. 그런데 가난한 자들이 땅과 집과 자유를 되찾는 때는 바로 희년이다. 따라서 고독한 자들과 갇힌 자들에게 땅과 집과 자유를 되찾아 주시는 성자 하나님은 바로 희년의 하나님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도 시인처럼 출애굽의 하나님이시자 희년의 하나님이신 성자 하나님 곧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찬양해야 마땅하다. 온 세계에 이런 신은 없다.

시 68:3, “의인은 기뻐하여 하나님 앞에서 뛰놀며 기뻐하고 즐거워할지어다!”

시 68:4, “하나님께 노래하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그의 앞에서 뛰놀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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