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영상) 희년 생태 및 희년 사회 원칙과 그 실천 방안
  글쓴이 : 박창수 날짜 : 21-09-02 13:39     조회 :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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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년 생태 및 희년 사회 원칙과 그 실천 방안

1. 희년 생태 원칙과 그 실천 방안

희년 생태 원칙은 ‘생태계 보호’ 원칙이다. 이 생태계 보호 원칙은 안식년과 희년에 지켜지는 ‘토지 안식’과 ‘동물 공존’에서 잘 드러난다(레 25:4-7, 11).

먼저 토지 안식의 경우이다. 하나님께서 안식년과 희년에 땅을 쉬게 하신 첫째 목적은, 하나님이 그 창조하신 땅을 사랑하사 보호하시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둘째 목적은, 미래 세대의 토지권을 현재 세대와 평등하게 보호해 주시기 위한 것이다. 만약 현재 세대가 욕심을 부려 땅을 쉬게 하지 않고 농사를 지으면, 땅의 힘이 약해져서 미래 세대는 나쁜 땅을 물려받게 되어,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토지권이 불평등하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이 안식년과 희년의 ‘토지 안식’에 담긴 ‘세대 간의 토지 평등권’은, 현대 생태학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 담긴 ‘세대 간의 환경 평등권’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동물 공존의 경우이다. 안식년과 희년에 농사를 짓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땅에서 저절로 자란 곡식과 저절로 맺힌 과일은, 가축과 들짐승과도 함께 나누어 먹어야 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 창조하신 가축과 들짐승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또한 이것은 인간이 동물과 공존해야 한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요컨대, 희년 생태 원칙은 ‘생태계 보호’ 원칙이다. 그럼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생태계 보호’ 원칙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

첫째,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들이 ‘생태계 보호’ 원칙이 현대적으로 적용되어 제도화되는 데 관심을 갖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땅과 바다와 하늘과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생태계 보호 제도’ 입법 운동에 동참해야 한다. 그리고 생태계 보호를 헌법에 명시하는 ‘생태계 보호 개헌(改憲)’ 운동에 동참해야 한다.

둘째,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들이 정부가 친환경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 수 있도록 선한 압력을 행사하고 감시해야 한다. 그래서 정부가 땅과 강과 바다와 하늘과 대기의 오염과 파괴를 막고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정책을 펼 수 있게 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정부가 더 이상 ‘4대강 사업’과 같이 환경을 파괴하는 토목 공사를 벌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정부가 산림조합과 산주(山主)를 규제하여 숲의 나무를 함부로 베지 못하게 해야 하고, 댐 건설과 골프장 건설과 케이블카 건설 등 무분별한 난개발을 추진하거나 허가하지 않게 해야 하고, 적극적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정책을 펼 수 있게 해야 한다. 또한 정부가 탄소와 유독성 폐기물과 미세먼지의 방출을 적극적으로 감소시키는 정책을 펼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리고 정부가 생물 다양성의 파괴를 막고 적극적으로 보존하는 정책을 펼 수 있게 해야 한다. 또한 정부가 가축의 동물권을 존중하여 구제역이나 조류인플루엔자로 더 이상 가축을 대량 살처분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친환경 가축사육을 유도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리고 정부가 야생동물 서식지의 파괴를 막고 적극적으로 보존하는 정책을 펼 수 있게 해야 한다. 또한 정부가 핵발전소를 단계적으로 감축하여 결국에는 모두 폐기하고, 그 대신 적극적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개발하는 정책을 펼 수 있게 해야 한다.

셋째,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들이 실생활에서 ‘생태계 보호’ 원리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다(예를 들어, 종이컵 대신 개인 휴대컵을 쓰고,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쓰며, 티슈나 냅킨 대신 손수건을 쓴다). 그리고 사업이나 사역을 위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차를 소유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또한 재생 종이를 사용한다(예를 들어, 한국교회가 주보를 만들 때 재생 종이를 사용하면 1년에 나무 2만 그루를 살릴 수 있다). 그리고 소비 광고에 한눈팔지 않고, 중고용품을 사용한다. 또한 합성세제를 삼가고, 물과 전기를 아껴 쓴다. 그리고 육식을 줄이고, 음식을 절제한다.

2. 희년 사회 원칙과 그 실천 방안

희년 사회 원칙은 ‘이타적 자기희생을 통한 사랑의 공동체’ 원칙이다(레 25:24-25, 31, 47-49, 신 15:1-2). 이 원칙은 땅과 집과 자유를 잃고 가족을 떠난 가난한 사람을 위해 그 근족(近族)이 자기 손해를 무릅쓴 채 대신 값을 치르고 그 가난한 사람에게 땅과 집과 자유와 가족을 되찾아주는 것에서 잘 드러난다. 또한 이 원칙은 채권자가 자기 손해를 무릅쓴 채 채무자에게 안식년 부채 탕감을 해 주는 것에서 잘 드러난다. 사랑의 공동체는 이타적 자기희생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타적 자기희생 없이 사랑의 공동체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자기희생 없이 희년 사회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다.

희년 정신은 바로 희생정신이다. 희생이 없으면 희년도 없다. 이 희년 정신은 바로 ‘십자가’ 정신이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 20:28).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대신 값(목숨)을 치르시고 우리가 잃어버린 ‘땅과 집’(하나님 나라 기업)과 ‘자유’(죄와 마귀와 사망의 종노릇으로부터 해방되는 자유)와 ‘가족’(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모든 믿는 자를 형제자매로 삼은 새로운 가족)을 회복시켜 주심으로써 우리에게 영원한 희년을 선포해 주셨다. 그리고 우리가 진 모든 ‘죄의 부채를 탕감’(죄 사함)해 주심으로써 우리에게 영원한 안식년을 선포해 주셨다. 예수님은 십자가 대속을 통해 우리에게 희년(안식년 포함)을 선포해 주신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 정신을 본받는 것이 바로 희년 정신인 것이다.

요컨대, 희년 사회 원칙은 ‘이타적 자기희생을 통한 사랑의 공동체’ 원칙이다. 그럼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이타적 자기희생을 통한 사랑의 공동체’ 원칙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

첫째,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들이 ‘이타적 자기희생을 통한 사랑의 공동체’ 원칙이 현대적으로 적용되어 제도화되는 데 관심을 갖고, 우리 역사에서 이타적 자기희생을 통해 나라 사랑의 모범을 보여준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을 실질적으로 예우하고 사회경제적으로 책임지는 제도 입법을 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직무 외의 구조 행위를 통해 다른 사람의 생명과 신체와 재산을 위급한 재해로부터 건지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의사상자(義死傷者) 인정 요건이 지금처럼 너무 까다로워 실제 의사상자임에도 불구하고 국가로부터 의사상자 인정을 받지 못하는 폐단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 입법을 해야 한다.

둘째,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들이 ‘이타적 자기희생을 통한 사랑의 공동체’ 원칙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세상의 소금과 빛답게 사회에서 더 이상 이기적으로 살지 않고 이타적 자기희생을 실천함으로써 세상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자기 교회 성도들 가운데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려고 노력해야 한다(예를 들어, 구제 활성화, 청년과 노인 등 가난한 1인 가구 성도에 대한 월세 지원, 헌금 봉투에 가난한 성도의 이름을 쓰고 헌금하면 목회자나 재정 책임자가 그 성도에게 전달하는 ‘지정 헌금’, 교회 내 소액대부위원회 설립과 그 심사를 통해 급히 돈이 필요한 가난한 성도에게 ‘무이자 소액 대부’ 및 일정 기간 후에도 도저히 갚을 수 없는 형편일 경우 ‘부채 탕감’ 등). 또한 자기 교회 성도들만을 위한 사역을 넘어 지역사회의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려고 노력해야 한다(예를 들어, 주민센터의 소개를 받아 지역사회의 가난하지만 모범적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수여, 요금 미납으로 전기·가스·수도가 끊어진 가구를 위한 요금 대납, 결식아동과 무의탁노인에 대한 사회경제적 돌봄 등).

셋째, 목회자는 정기적인 설교와 교육을 통해 희년 정신(희생정신, 십자가 정신) 강조해야 한다. 목회자는 모든 성도들에 대한 정기적인 설교를 통해 “사랑의 공동체는 이타적 자기희생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타적 자기희생 없이 사랑의 공동체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희년 정신은 바로 희생정신이다. 희생이 없으면 희년도 없다. 그런데 이 희년 정신은 바로 십자가 정신이다. 우리 모두 십자가에 못 박혀 우리에게 희년을 선포해 주신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희년 정신, 십자가 정신으로, 이타적 자기희생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사랑 넘치는 교회와 사회를 만들자!”라는 요지로 가르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목회자는 구제 사역을 담당한 장로와 권사와 집사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희년 정신(희생정신, 십자가 정신)을 강조하면서,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교회의 가난한 성도들과 지역의 가난한 주민들에게 결코 마음의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참으로 겸손하게 구제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가르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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